
[사진=서울대 법과대학 동창회]
최재형 감사원장(사진)이 올해 서울대 법과대학 동창회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에 선정됐다. 정해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이사장, 남승우 풀무원재단 상근고문도 함께 뽑혔다.
서울대 법과대학 동창회는 22일 이들 3명을 제29회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창회는 최 감사원장에 대해 "국가정보원, 검찰청 등 권력기관에 대한 감사를 최초로 실시해 각 중요기관 운영 건전성과 예산 집행 효율성 증진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지난 2018년 제24대 감사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의연한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공정한 법치사회를 이룩했다는 평가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제1회 창의적인 서울법대인'에는 김상헌 우아한형제들 부회장,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대외협력책임자(CRO) 수석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창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이자 최 감사원장 4년 후배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명단에 들지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