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주식 액면가를 5분의 1로 감액하는 무상감자안을 확정했다.
삼성중공업은 22일 경기 성남시 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회사 발행 주식 총수 개정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우선주를 5분의 1인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진행한다.
무상감자로 발생한 납입자본금 감액분은 2조5000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은 이를 자본잉여금으로 전환해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총을 통해 회사가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8억주에서 15억주로 늘리기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이사회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의결할 예정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위한 수권 주식 수 확대는 다가오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타개하고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이라며 “다행히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조선 수주가 살아나고 있고 선가 회복 움직임도 뚜렷해 다시 도약하기 위한 경영 여건은 충분히 확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2일 경기 성남시 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회사 발행 주식 총수 개정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우선주를 5분의 1인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진행한다.
무상감자로 발생한 납입자본금 감액분은 2조5000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은 이를 자본잉여금으로 전환해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위한 수권 주식 수 확대는 다가오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타개하고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이라며 “다행히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조선 수주가 살아나고 있고 선가 회복 움직임도 뚜렷해 다시 도약하기 위한 경영 여건은 충분히 확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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