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22일 노사 공동 ESG경영 실천 협약 후 정임규 관광공사 노조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한국관광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정임규)은 기업경영 화두인 ESG 경영(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을 통한 노사공동 상생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2일 '노사공동 ESG 경영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약은 코로나19로 사상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 안영배 사장과 노동조합 정임규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올해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국민관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관광업계의 고통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1만 걸음 기부하기'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1인당 1만보를 걸으면 1만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도전을 통해서 모인 기부금은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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