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2일 국토교통부와 실무협상 개시 전 시청을 찾은 GTX-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 현대건설컨소시엄 협상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시장은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의왕역을 최초 설계에 반영하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국토부와 실시협약 시 의왕역을 반영한다고 시와 약속한 만큼 당연히 의왕역이 반영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2020년 GTX-C 기본수립에 맞춰 타당성조사용역을 수행한 후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민간사업자에게 의왕역 주변 발전가능성과 향후 수요증가를 중점적으로 설득한 결과, 지난 달 17일 의왕시와 현대건설 간‘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상호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대건설컨소시엄 관계자는“국토교통부는 연내에 실시협약체결을 마무리하자는 입장으로, 최근 우선사업대상자 선정에 따른 논란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상개시 전 의왕시를 우선 방문했다”면서“현대건설이 사업신청서 제출 전 의왕시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의왕역 정차를 사업계획서(실시협약) 상에 반영토록 국토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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