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동'으로 인연…유다인·민용근 감독, 올 가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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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6-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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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 민용근 감독과 결혼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이 올가을 결혼한다.

23일 유다인 소속사 프레인TPC는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이 올가을 결혼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들은 미정이며, 가까운 친인척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은 영화 '혜화, 동'으로 인연을 맺었다. 영화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가까워진 두 사람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다는 후문이다.

유다인은 민용근 감독의 영화 '혜화, 동'에서 주인공 혜화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충무로 신인으로 떠오른 그는 이후 '속물들', 드라마 '출사표'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각인시켰으며 이달 초 개봉한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를 통해 이란 대표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 Actress)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민용은 감독은 '주말' '도둑소년'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혜화, 동'으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재구성한 '소울메이트'의 손확성기를 잡았다. 올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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