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권역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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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6-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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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6억8000만원 확보

경북권역재활병원 전경[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의료센터’) 공모에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선정돼 국비 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을 위한 각종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들을 연계․지원하여,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의료센터는 올해 7월경 경북권역재활병원 내에 설치되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3억 7000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진료 및 재활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에 대한 지원 △장애인 관련 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시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경북권역재활병원 내 공공재활운영단이 기시행 중인 방문재활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 소아청소년재활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김철현 경북권역재활병원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더욱 확대돼, 지역사회 장애인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청년봉사단의 깨끗한 경로당 만들기 활동후 기념촬영[사진=경산시 제공]

또한 경북청년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사용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깨끗한 경로당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경산시가 밝혔다.

경북청년봉사단원 10명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한 달간에 걸쳐 매주 토, 일요일 관내 환경이 취약한 경로당 32개소의 주방, 화장실 등 실내 청소는 물론 경로당 주변 잡초 제거와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오지지역 경로당은 물론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함으로써 경로당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경북청년봉사단은 청년CEO, 대학생, 회사원 등 마음 맞는 청년이 모여 만든 단체로, SNS 모금운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마스크 제공,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제작·배달,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깨끗한 경로당 만들기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준 경북청년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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