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조기업 압송시스템 설치 보조금 지원...미세먼지 감축 ↓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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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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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건설자재 제조업체 26개사·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 간담회 개최

  • 참석기관, 지속적인 대기환경정책 추진으로 깨끗한 공기질 확보 위해 노력 ‘결의’

인천시는 24일 관내 건설자재 제조업체 26개사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압송시스템 개선사업’ 지원시책 간담회를 갖고 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이를 통해 미세먼지(PM),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4일 관내 건설자재 제조업체 26개사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압송시스템 개선사업’ 지원시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이 대기환경개선 효과가 확실하고 압송시스템은 시설투자비의 40% 이상, 벌크차량은 연결 장치 부착비의 60% 정도 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제조기업 압송시스템(전기식 블로워) 설치비 지원은 사일로별 최대 900만원이며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 장치 부착 비용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

시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미세먼지(PM),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으며, 경유 대신 전기를 사용하게 되어 압송 비용도 절약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참여 및 압송시스템 활성화에 일조하게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대기환경정책 추진으로 깨끗한 공기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인천시의 깨끗한 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은 건설자재 제조업 공정 중 벌크차량 엔진 압송방식을 유류(경유) 사용 방식에서 전기식 블로워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올해 인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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