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세 AZ 미접종자 사전 예약 ‘첫날’ 54.3%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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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6-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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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이달 중 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접종 예약 첫날인 지난 23일,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54.3%가 예약을 완료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이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60~74세 고령자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19만7048명 중 10만6936명이 예약을 신청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74세 고령자 18만8830명 중 10만2126명(54.1%),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8218명 중 4810명(58.5%)이 예약을 마쳤다.

이들은 당초 지난 19일까지 사전 예약한 위탁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을 예정이었지만, 백신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제날짜에 접종을 받지 못했다.

추진단은 접종을 받지 못한 사전 예약자 19만7048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접종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자는 오는 7월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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