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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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6-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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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절기·장마철 집중호우 시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우려로 특별단속 실시

경산시청 전경[사진= 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하절기·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녹조악화·공공수역의 환경오염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6. 28. ~ 8. 27. 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6월말에는 환경오염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시설보호, 오염물질 저감방안 등 대책수립 안내와 자체점검 홍보를 실시하고, 7~8월에는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이 높은 악성폐수 배출업소·반복위반업소·부실관리가 우려되는 배출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여, 환경오염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적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8월말에는 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인연합회 등과 연계해 집중호우 피해업체에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홍 환경과장은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환경오염행위를 발견 시 즉시 국번없이 110번 또는 지역번호 + 128번으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진감 넘치는 럭비경기 모습.[사진=경산시 제공]

또한 경산시 럭비전용구장에서 21일부터 26일까지 경산시생활체육공원 내 럭비구장에서 ‘제74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24일 경산시가 밝혔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럭비협회, (사)경산시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8팀(12인제)과 고등부 11팀(15인제)이 참가했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개·폐회식 등 집합행사는 하지 않고 선수, 경기 운영인력, 대회 임원 등 경기장 입장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면서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경기는 ‘대한럭비협회 유튜브(Korea Rugby Union)’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

경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어 대학 등 진학을 앞둔 선수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가 없어 애로를 겪고 있기에 강력한 방역 대책하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 시에서는 경산중·고 럭비선수단이 출전해 24일 현재 경산중 럭비팀이 중등부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고등부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경산고는 서울 배재고, 대구 상원고와 서울 양정고와 함께 4강에 진출했으며, 25일 서울 배재고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하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를 바라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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