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종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를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다. 종로구는 관계자는 "아동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동요를 매개로 지역주민 모두 하나 되는 기회를 갖고자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지난 5월 사전 참가신청을 한 관내 11개 초등학교 28팀, 42명 학생이 함께하는 가운데 열린다.
음악 전공자, 작곡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음정과 박자, 가창력, 표현력 등을 채점표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도 전처럼 가지 못하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어린이들이 그간 열심히 연습한 노래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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