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밤나무 펄프로 만든 모달은 통기성, 수분 조절력, 청량감이 특징으로 여름철 쾌적한 수면을 위해 최적화된 소재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드레이프성(직물의 굽혀지는 강도)까지 우수해 에어컨을 켜 놓고 자는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 원료를 섬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생산자재를 재활용하므로 자연 친화적 소재이기도 하다.
모던라인은 16.7% 비율로 이브자리 여름 침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모던라인은 땀을 잘 흡수·방출해주며 푸른 색감의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시원한 잠자리를 만들어준다. 프리티가든은 이브자리 여름 제품 중 두번째로 높은 13%의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실크 같은 촉감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잔잔한 꽃무늬가 공간을 아늑하고 세련되게 꾸며준다. 두제품 모두 100% 모달 소재를 사용한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은 “건강과 지속가능성까지 갖춘 식물성 기반의 자연 소재는 본래의 열전도성이나 흡습 기능이 우수해, 열대야에도 적정 온∙습도 유지에 도움을 주고 수면의 질을 높인다”며 “이중에서도 부드러움까지 더해진 모달 침구가 여름 밤 수면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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