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가 상승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10원(6.86%) 오른 327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11일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과 1463억원 규모의 '퍼실리티-E' 송전 시스템 확충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공급 물량은 277억원 규모고 추후 공급 물량인 1186억원 규모의 후속 구간을 포함하면 총 계약 금액이 1463억원에 달한다. 1186억원 규모의 후속 공급 물량의 정확한 액수는 1년 안에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일본 등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치열한 각축전에서 카타르 정부의 중요 사업인 퍼실리티-E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랜드마크적인 사업의 수주는 대한전선이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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