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하굣길에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현고 3학년 재학생 김휘성군이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 후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실종 이튿날 새벽 김군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김군은 실종 당일 하굣길에 서현역 서점에서 책을 사고 거리로 나와 집에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다. 김군 모습은 오후 5시 22분 CCTV(관찰카메라)에 보인 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김군은 하교 후 교통카드를 충전한 기록이 확인됐으나 이후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전화는 당시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기동대 54명과 소방견, 드론 등을 동원해 분당 지역 공원과 주변 야산 등을 수색하고 김군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김군이 실종 전날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었다는 가족 진술이 나왔다. 현재까지 파악된 혐의점은 없지만, 단순 가출 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단순 가출이 아닐 수도 있다.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현금 4만원이 전부인 고3 학생이 며칠째 아무에게도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당 청원은 27일 오전 9시 12분 기준 1만19명에게 동의를 얻어 관리자 검토를 받는 중이다.
김군을 찾는 전단지에는 김군이 키 180cm가량에 당시 서현고 교복인 회색 바지 차림에 하얀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설명돼 있다. 만약 학교 체육복으로 갈아입었을 경우 서현고 트레이닝복인 남색 옷을 입은 상태일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현고 3학년 재학생 김휘성군이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 후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실종 이튿날 새벽 김군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김군은 실종 당일 하굣길에 서현역 서점에서 책을 사고 거리로 나와 집에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다. 김군 모습은 오후 5시 22분 CCTV(관찰카메라)에 보인 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김군은 하교 후 교통카드를 충전한 기록이 확인됐으나 이후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전화는 당시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단순 가출이 아닐 수도 있다.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현금 4만원이 전부인 고3 학생이 며칠째 아무에게도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당 청원은 27일 오전 9시 12분 기준 1만19명에게 동의를 얻어 관리자 검토를 받는 중이다.
김군을 찾는 전단지에는 김군이 키 180cm가량에 당시 서현고 교복인 회색 바지 차림에 하얀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설명돼 있다. 만약 학교 체육복으로 갈아입었을 경우 서현고 트레이닝복인 남색 옷을 입은 상태일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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