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비상 방역상황의 장기화는 국가 비상 방역사업에서의 최대 각성, 강한 규율 준수 기풍의 장기화라는 것을 깊이 명심하고 비상 방역 규정을 철저히 지켜나가는데 모든 것을 복종시켜나가야 한다"며 "사소한 안일과 해이, 만성적인 현상들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장악과 통제를 시종일관 강화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또 방역초소 강화·소독사업·마스크 착용 등 기존 방역 규정을 더욱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중·삼중으로 물샐틈없는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비상 방역사업과 관련한 총화를 일별, 주별로 엄격히 진행하면서 대중을 항상 각성시키고 분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투의 승패가 지휘관의 지휘 여하에 크게 달린 것과 마찬가지로 비상방역전의 승패도 일군(간부)들이 비상 방역사업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조직 집행해나가는가 하는데 의하여 좌우된다"면서 간부들의 책임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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