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 후 사라진 고등학생 김휘성군 찾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성남 분당경찰서는 율동공원, 새마을연수원, 천은정사 일대에 3개 기동대 180여명과 헬기, 드론 등을 투입해 김군 행적 찾기에 나섰다.
전날 기동대와 장비 등을 동원해 김군 주거지 인근을 수색했던 경찰은 이날 김군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서현역 인근 버스정류장과 주거지 사이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투입 인력도 보강했다.
경기 성남시 서현고 3학년생인 김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 후 서현역 서점에서 책을 사고 거리를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후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실종 당일 김군은 교통카드를 충전했으나 사용하지는 않았다. 또한 실종 당일 휴대전화를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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