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하신 안장유공자께, 영천별빛직장어린이집 원생들과 영천고경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묘소 앞에서 읽어드리며 고귀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방문이 감소한 상황에서 6․25전쟁에 참전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의 발발일인 25일에 맞춰 준비된 행사다.
별빛직장어린이집에서는 11명의 원생이 직접 방문해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6․25전쟁참전 안장유공자 중 가족이 없는 무연고 묘소 앞에서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손편지를 읽어 드렸으며, 고경초등학교는 방문이 어려워 영천호국원 의전단이 36명의 학생들 편지를 대신 읽어드리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