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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경상북도 제공]
도는 지난 4월 26일 도내 10만 명 이하 12개 군에 대해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의 안정적 관리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일상 회복으로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어, 5월 27일 영주와 문경, 6월 7일 안동과 상주, 6월 21일 김천을 확대 실시했다. 이와 함께 7월 1일부터는 포항, 경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 등 6개 시군에도 확대 시행됨에 따라 전 시‧군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실시한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 코로나 확진자 증가, 변이바이러스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의 급속한 이완 등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중대본의 2주간 이행 기간 권고에 따라, 시군별로 자율적으로 단계적 실행방안을 결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 경주, 경산, 영천 4개 시는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상주, 문경, 경산, 청도, 예천 등 10개 시군은 종교시설주관 모임·숙박·식사 금지를, 성주는 100인 이상 집회 금지의 행정명령을 발령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사적 모임과 접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예방접종의 적극적 참여,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 수칙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에 동참”을 당부하면서,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특별방역대책 및 점검을 강화해 방역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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