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달부터 부동산·건설·금융업 등 법인 기업 세무조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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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6-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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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세종시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법인 부동산·건설·금융업 등 기업에 대한 정기 일반세무조사가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상반기 유예했었던 법인에 대한 2021년 정기 일반세무조사가 내달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무조사 대상은 지난 2월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법인으로,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평상시 조사 대상의 70%로 법인 35곳을 대상으로 조사키로 했다.

일반 세무조사는 부동산·건설·금융업 중심으로 법인의 지방세 적정 신고 여부, 감면 부동산의 목적사용 실태 등 지방세 전 분야를 조사한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법인에 대해서 조사·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했으며, 기업 부담을 덜어주고자 직접 방문을 지양하고 서면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들 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와 함께 지방세 신고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납세자보호관 등 세무조사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납세자 권리보호 제도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법인 기업) 탈루·은닉 세원 발굴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만큼 중요하다"며 "성실 신고납부제도 정착과 자진납세 분위기 확산을 적극 유도하고, 투명한 세무행정 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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