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영국 금융당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국 내 영업활동을 모두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바이낸스는 (자국 내) 영업을 위한 어떠한 허가도 받지 못했다"며 "우리의 사전동의 없이는 사업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수십 개의 디지털 코인, 선물, 옵션, 주식, 토큰 등 전 세계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비트코인 가격, 급락세 끊고 상승 반전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 반전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3만2711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4.42% 오른 수치다. 지난 이틀간의 급락세를 끊고 상승 반전에 성공한 셈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주말 한때 중국발 충격이 되살아나면서 3만 달러 인근까지 주저앉았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 이광재 의원 "블록체인 정책평가 서비스로 검증받겠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음달 초 예비경선을 앞두고 블록체인 기반 정책평가 서비스인 '더폴(THEPOL)'을 통해 검증을 받겠다고 밝혔다. 더폴에 '광재형 당근정책'을 내걸고 3회에 걸쳐 참여자들에게 정책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더폴은 간단한 질의응답부터 구체적인 의견교환과 정책평가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조사 서비스다. 참여자들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답을 얻고 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대체불가토큰(NFT)을 지급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이 의원은 정책평가 참여자를 추첨해 디지털보좌관 지원자격을 부여하고, '인생상담권'이나 '부모님설득 지원사격권' 등 소원권을 건 정책평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의원의 창업국가·평생복지·균형외교 정책을 검증받고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국민 입장에 서서 국가의 미래를 열기 위한 전향적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라며 "정치는 나와 내 이웃의 아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 주거서비스 포인트플랫폼 '아지트' 합류
부동산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주거서비스 포인트 플랫폼 '아지트'에 참여한다. 아지트는 부동산 계약, 이사, 인테리어,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참여사 마일리지포인트를 상호 연동해 준다.
아지트 운영사 피플스테크는 스테이션3와 아지트 참여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프롭테크 블록체인 업무협약을 통해 아지트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정식 서비스에 맞춰 마케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피플스테크는 아지트 플랫폼에 다방이 보유한 부동산 정보서비스 인프라와 전자계약서비스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통합 마일리지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에게 할인 프로모션과 실생활에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하람 피플스테크 대표는 "향후 검증된 파트너 기업 중심으로 인정받는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부동산 계약 후 이사, 입주청소, 인테리어로 이어지는 주거선택 과정에 다양한 서비스기업을 영입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과 피플스테크가 블록체인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프롭테크 산업의 다양한 가치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임차인과 임대인, 중개인의 상생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