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128.0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 달러화는 이번주 후반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조심스러운 위험 선호와 약달러 압력이 예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와 6월 수출입 지표의 확인, 반기 말을 맞이한 네고 소화, 매파적 한은 인식 속에 하락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주 개인들의 직접 해외주식 매매가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해외 투자 관련 수요와 미국 고용지표 경계감에 하방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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