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서울, 신규 확진 185명…1차 접종률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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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6-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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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개편 시행에 따라 7월에는 각종 대규모 모임·회식 등 자제 당부"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이 28일 서울시 코로나19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5명 발생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28일 서울시 코로나19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 185명을 포함해 4만94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주말효과로 2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1주 전(20일)보다 51명 늘었다.

주요감염 경로는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 3명 △노원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2명 △광진구 지인모임·음식점 관련 2명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 △마포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기타 집단감염 11명 △해외유입은 6명 △기타 확진자 접촉 7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1명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72명 등이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51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는 282만5862명으로 서울시 인구(약960만명) 대비 29.4%를 차지했다. 2차 예방접종은 86만5395명(9%) 완료했다.

이날 송 과장은 7월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다만 식당·카페는 자정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자정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시설,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은 자정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100인 이상 모이는 모임·행사는 금지되고 단계적 실행방안에 따라 7월14일까지 5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및 행사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집회참여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송 과장은 "이번 거리두기 개편 시행에 따라 사적모임 완화로 인한 모임 급증 등을 분산하기 위해 7월에는 각종 대규모 모임·회식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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