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불참한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대통령은 올림픽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며 "우리는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미국 대표단을 (올림픽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22일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아닌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참석하는 방안이 미국 내에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질 여사의 대변인 마이클 라로사 발언을 인용해 질 여사가 미국 대표단을 이끄는 방안의 실현 가능성이 백악관 내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폴리티코도 "질 여사가 미국 대표단을 이끌 수도 있다"면서 "(대표단 파견) 계획은 아직 작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최초의 흑인 부통령임을 강조하며 일본 정부 내에선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개막식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신문은 미·일 외교당국이 앞서 "도쿄올림픽이 해리스 부통령의 아시아 진출(데뷔)에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해리스 부통령의 개막식 참석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008년 베이징(北京) 하계올림픽 이후 미국 대통령이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적은 없다. 베이징 올림픽 때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참석했었다.
또 미국 부통령이 참석한 사례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당시 앨 고어 부통령(나가노올림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평창올림픽)이 참석했다.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 참석한 사례는 지난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때로,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개회식에 참석한 바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대통령은 올림픽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며 "우리는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미국 대표단을 (올림픽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22일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아닌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참석하는 방안이 미국 내에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최초의 흑인 부통령임을 강조하며 일본 정부 내에선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개막식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신문은 미·일 외교당국이 앞서 "도쿄올림픽이 해리스 부통령의 아시아 진출(데뷔)에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해리스 부통령의 개막식 참석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008년 베이징(北京) 하계올림픽 이후 미국 대통령이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적은 없다. 베이징 올림픽 때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참석했었다.
또 미국 부통령이 참석한 사례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당시 앨 고어 부통령(나가노올림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평창올림픽)이 참석했다.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 참석한 사례는 지난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때로,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개회식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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