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디야커피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한솔제지와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한솔제지와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대와 동시에 환경 가치 실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직영점부터 한솔제지의 ‘테라바스’ 기술력을 더한 친환경 종이컵을 매장 내 테이크아웃용 컵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테라바스는 ‘자연을 담는 용기’라는 뜻으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 용기다.
이디야커피와 한솔제지는 △이디야커피 매장 내 일회용품의 친환경 제품 전환 △친환경 제품 적용 확대 △일회용 제품의 재활용 방안 검토 등 양사의 친환경 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디야커피 ESG위원장이기도 한 문 회장은 “한솔제지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커피업계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전체에 환경을 위한 활동이 보다 많아지길 바란다”며 “이디야커피는 상생 가치 실현은 물론 환경 가치 실현 역시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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