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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공동제작협력단, ‘케이블 공동제작협력단’으로 확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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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6-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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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쉰이어 인턴 등 잇단 성공사례에 SO 참여로 ‘상생협력 기대’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올해 초 중소PP가 모여 출범한 ‘PP공동제작협력단’이 ‘케이블 공동제작협력단’으로 새 출발한다.

29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참여를 계기로 협력단 명칭을 ‘케이블 공동제작협력단’으로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채널과 플랫폼 간 공동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첫 작품은 LG헬로비전이 기획한 ‘팔도밥상 플러스’다. 팔도밥상 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총 30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급변하는 방송 패러다임 변화로 어려워지는 제작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채널과 플랫폼이 힘을 모으게 됐다”면서 “협회는 회원사 간 협력모델 개발 등 지속적인 상생 방안을 고민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블 공동제작협력단은 지난 2019년 한국직업방송이 기획·제작한 프로그램 ‘쉰이어 인턴’을 89개 채널에 공동편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에는 ‘취미로 먹고산다’를 10개사가 공동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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