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95명···주말 영향에도 600명 육박

월요일 확진자 1월 이후 최대 규모

[사진=연합뉴스]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적용을 이틀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에도 600명을 육박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9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6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 6167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7일과 월요일인 2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05명→576명→602명→611명→570명→472명→560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70.9명으로 3일째 500명대에서 증가하고 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미치는 화요일 기준 국내 560명은 5월18일(506명) 이후 6주 만에 500명대이면서, 마지막 600명대였던 1월 5일(672명) 이후 6개월여(175일) 중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