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아 진행된 '2021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28개 업체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했다.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영무건설(수상자:박재홍 대표)과 △동건종합건설(주)(수상자:이흥재 대표) 등 2개사가 수상했으며 △나성종합건설(주)(수상자:김용관 대표)와 △대성건설(주)(수상자:임홍근 대표)‧△청도건설(주)(수상자:이승룡 대표) 등 3개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에버종합건설(수상자:최산성 대표)과 △주함건설(수상자:이동호 대표) △진복종합건설(수상자:이복식 대표) △홍부기업(수상자:홍경선 대표) △대신이엔디(수상자:문길주 대표) 등 5개사가 각각 수상했으며, 국가보훈처장표창은 △도시공감(수상자:국윤권 대표)과 △두손건설(수상자:이도명 대표) △대방산업개발(수상자:윤대인 대표) △세중건설(수상자:홍성래 대표) △보광종합건설(수상자:윤철호 대표) △시티건설(수상자:진민호 대표) 등 6개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대송(수상자:권동욱 대표) 등 12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차원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의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94개 주택업체들이 약 11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09동을 무료로 보수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와 같이 무주택 국가유공자 116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주택 업계가 어려운데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애국 애족의 숭고한 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많은 주택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움을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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