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 개최

7월 1일~ 7월 11일 11일간 전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

서울시의회는 30주년을 맞아 역대 시의회 활동상황이 담긴 사진 전시회를 오는 7월 1일부터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는 지난 1991년 7월 8일 3대 의회로 부활한 이후 30주년을 맞아 역대 시의회 활동상황이 담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진 전시회에는 풀뿌리민주주의 실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달려 온 서울시의회의 지난 30년 역사가 담겨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관 서울마루와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전시회는 시민의 민주화 투쟁을 통해 부활한 서울시의회 30년의 기록을 보여주는 한편, ‘일상 속에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그늘, 서울시의회’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에서 진행되는 사진 전시회는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구역에는 전시회의 메인타이틀과 서울시의회 건물의 역사, 투표 방식의 변천사, 초대와 2대의 역사 사진이 전시됐다. 두 번째 구역에는 서울시의회가 부활한 3대 의회부터 6대의 역사 사진이 전시됐다. 세 번째 구역에는 7대부터 9대의 역사 사진과 네 번째 구역에는 지방자치의 변천 과정과 자치분권을 준비하는 10대 서울시의회 사진을 중심으로 전시됐다.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에는 제10대 의정 활동 중심으로 사진을 전시한다. 

서울시의회는 1956년 초대를 시작으로 1960년 2대 의회가 개원했으나, 1961년에 5·16 군사 쿠데타로 인해 지방의회가 강제 해산되며 긴 공백기를 겪었다. 이후 1987년 6·10 민주항쟁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선거가 재개됐고 서울시의회도 3대 의회가 출범하며 부활했다.

김지형 서울시의회 언론홍보실장은 “전시회를 통해 늘 같은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존재해왔던 서울시의회에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