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운영의 기초가 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철도투자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5년 단위로 갱신되며 철도노선 개설을 위해서는 본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
먼저,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남부내륙철도의 경우 현재 기본 계획과 전략환경영향 평가를 시행중에 있으며 이번 확정 계획에서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제시돼 사업시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천~문경선의 경우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의 7대 과제 중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에 열차운행 단절 구간 연결의 핵심 구간으로 선정돼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검토 후 사업 시행이 조속히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김천~전주간 철도건설사업은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어 향후 여건 변화에 따라 철도를 건설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대구 광역권 철도 김천 연장 사업의 경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신규 사업으로, 김천시는 그동안 민선 7기 김충섭시장의 공약사업인 본 노선을 비 수도권 광역철도 확충의 명분을 내세워 추진한 결과 이번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김천시가 추진한 철도노선이 모두 반영되기 까지는 지역구 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방문을 통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우리시는 철도를 기반으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었다”며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늘어나는 유동인구를 김천에 정착 시킬 수 있는 철도 관련 산업과 정부기관의 유치, 관광 산업 및 유통산업의 기틀 마련, 구도심과 혁신도시 간의 효과적인 연계를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 는 방안 수립 등 전국 2시간대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우리 시가 이러한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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