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민간주최자가 기획하고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제1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30개 업체에 200개 부스규모로 개최됐으며, 행사기간동안 1만2000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갔다.
대구광역시 우수전시회로 선정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비롯해 대구식품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 등 15개 식품관련 기관단체들이 후원했다. 대구지역의 대표 간편식 제조업체인 세연식품과 달구지푸드, CMK푸드 등이 참가했으며 대구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트 등 식품지원기관과 경상북도에서도 환동해연구원을 비롯해 문경, 경산 등 15개 시군들이 참가해 기업 및 제품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지원과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MD 40명을 초청해 품평회와 구매상담회를 개최해서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품 브랜드가치와 상품성을 제고를 위해 개최된 MD품평회에는 13개 업체에서 참가, 기업들이 생산유통하는 주요 간편식 제품을 전시 및 설명하고, 전문가들로부터 평가 및 컨설팅을 받았다.
이밖에 식품업계와 관련 기관단체, 학계 등 60여명이 참석한 미래식품발전 세미나에서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3명의 연사들이 포스트코로나, 식품산업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특강과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사)한국식품기술사협회에서는 참가한 업체를 위해 HACCP 및 제조공정 기술상담 및 무료컨설팅 활동을 펼쳐 업체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업체들의 홍보활동 지원을 위해 무료로 참가업체 홍보영상을 촬영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 시음·시식코너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운영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우려 참가업체들과 관람객들로부터 성공적인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민간에서 주최하는 1회 행사이지만,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참가업체와 관련 기관단체, 박람회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는 박람회의 내실과 성장을 함께 이뤄 미래식품산업의 트랜드인 간편식 및 웰푸드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