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 목표 달성을 위해 백신 공급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30일 오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화이자 본사와 한국화이자 모두 매달려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이 신속히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신 수급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하반기에 많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접종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가까운 미래에 백신을 맞고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화이자와 6600만회(3300만명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맺었고, 상반기 배정 물량은 700만회(350만명)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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