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주가 29%↑…"코로나19 진단용 필수 효소 국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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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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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인 제노포커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노포커스는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30원 (29.99%) 오른 1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제노포커스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용 필수 효소인 Proteinase K를 국내 선도 분자진단 업체 한 곳에 공급 개시한다고 밝혔다.

Proteinase K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연쇄반응) 기반 코로나19 진단 시 고효율 추출 키트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국내 진단 키트 제조업체는 이를 전량 수입해왔다.

이에 제노포커스 측은 개발에 착수해 2020년 8월에 Proteinase K의 양산 기술 개발을 완료했고, 11월 대규모 생산 공정을 확립하면서 Proteinase K 국산화를 성공시켰다.

한편, 지난 2000년 4월 1일 설립된 제노포커스는 제약용, 식·의약 소재 가공용, 바이오-화학 소재 제조용 등 '맞춤 효소' 개발 및 생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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