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일대비 3.28%(1300원) 상승한 4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시가총액은 1조850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6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GLS-1027'이 용량 의존적으로 폐렴 증상 마커들의 감소를 유도했고, 폐부위 조직에서 바이러스 유발 세포융합체와 세포이형성이 탁월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LS-1027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2상 승인을 받아 미국, 푸에르토리코에서 임상연구가 시작됐으며, 북 마케도니아와 불가리아에서 임상을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임상승인신청을 했고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다.
박영근 대표이사는 "본 연구결과는 코로나19 치료에 있어서 GLS-1027이 얼마가 효과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심각한 증상을 대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기존 변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향후 백신 저항을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GLS-1027이 변이 바이러스에 상관없이 효과를 보인 점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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