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 3%↑..."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변이에도 감염 억제 확인" 소식에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30 09: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일대비 3.28%(1300원) 상승한 4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시가총액은 1조850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6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GLS-1027'이 용량 의존적으로 폐렴 증상 마커들의 감소를 유도했고, 폐부위 조직에서 바이러스 유발 세포융합체와 세포이형성이 탁월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LS-1027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2상 승인을 받아 미국, 푸에르토리코에서 임상연구가 시작됐으며, 북 마케도니아와 불가리아에서 임상을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임상승인신청을 했고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다.

박영근 대표이사는 "본 연구결과는 코로나19 치료에 있어서 GLS-1027이 얼마가 효과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심각한 증상을 대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기존 변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향후 백신 저항을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GLS-1027이 변이 바이러스에 상관없이 효과를 보인 점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