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플로렌스 퓨, '유퀴즈'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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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6-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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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과 플로렌스 퓨[사진=tvN 방송 캡처]


영화 '블랙 위도우' 주연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플로렌스 퓨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30일 오후 방송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블랙 위도우'로 극장가에 돌아온 스칼렛 요한슨과 플로렌스 퓨가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시청자들을 지칭하는 '자기님'이라는 호칭을 쓰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과 플로렌스 퓨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특히 '어벤져스' 구성원들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해온 그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와 연결된 새로운 등장인물인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과의 관계 등이 담길 예정.

'블랙 위도우'는 지난 2010년 '아이언맨2'에서 처음 등장한 뒤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어'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활약한 영웅이다. 11년간 마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초의 여성 영웅이자, 여러 의미를 품은 인물이기도 하다.

스칼렛 요한슨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우리 삶의 순위를 재정리했다고 생각한다. 예상치 못했지만 시의적절한 영화가 된 것 같다.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가족들과 극장에 돌아가 팡팡 터지는 활극(액션)을 보며 즐기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정말 최고의 활극을 담았다고 자부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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