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발표에 해운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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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6-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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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년 내 해운 매출 7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계획 발표에 해운 관련주가 30일 강세다.

3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HMM은 전 거래일 대비 2.41%(1050원) 상승한 4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뿐만 아니라 팬오션도 전 거래일보다 1.88%(160원) 오른 86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한해운은 3640원으로 5.51% 상승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9일 부산시항에서 열린 1만6000TEU급 한울호 출항식에서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을 발표하며 오는 2030년까지 해운 매출 70조원 이상,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50만TEU 이상, 지배선대 1억4000만DWT(재화중량톤수)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출항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와 함께 선박과 항만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와 '디지털화'를 해운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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