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 관광플랫폼‘인천e지’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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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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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하나로 '이지(easy)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앱스토어에서 '인천e지 다운로드'

  • 관광분야에 디지털 경쟁력 강화로 성장 이끌 수 있는 원동력 기대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개항장 일대를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앱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인천e지 스마트 관광플랫폼’의 정식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인천e지 스마트 관광플랫폼’은 지난해 9월 인천이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중구청, 인천관광공사 등 9개의 민간 컨소시엄사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한 ICT기반 스마트 여행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먼저 인천e지 앱은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인천e지 앱의 인공지능(AI) 여행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단한 설문을 통해 나의 여행취향·동선·일정·동반자 유형 등을 고려한 개인화된 여행패스를 추천받을 수 있고 관광객은 개인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패스를 수정할 수 있다.

나만의 패스가 생성되면 맞춤형 여행가이드북과 최적의 동선 안내가 추천되며, 관광객은 지도에 따라 주변 맛집·카페·관광지·숙박 등의 정보를 보고 각 장소에서 제공되는 스마트 편의 서비스(오디오가이드, 쿠폰 및 결제서비스, 짐보관, 모빌리티 등)를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인천e지 앱  하나로 관광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해결되는 편의 서비스이며 무료 공공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하나로 날씨와 혼잡도를 파악해 여행할 수 있고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맛집에서 줄을 서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외국인도 손쉽게 모빌리티 예약(호출)이 가능하며 여행지에서는 짐을 맡기고 두 손 가볍게 여행할 수 있으며 여행 중에 겪는 불편함은 실시간 다국어 문자채팅 서비스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항장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60여대의 공공 와이파이를 곳곳에 설치했으며 인천e지 앱의 서비스인 AR/VR 체험, 오디오가이드 등을 데이터 사용의 부담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천e지 앱은 19세기 시간여행 콘텐츠여서 데이터 기반 관광 활성화에 기여가 기대된다.

개항장 일대에서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의 스마트기술을 통한 차별화된 시간여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불호텔전시관, 근대건축전시관, 한중원 등 개항장 일대에서는 과거 실존 인물이 AR도슨트로 되살아나 장소의 역사적 배경을 생동감 있게 설명해준다.

제물포 구락부와 짜장면 박물관에서는 인천e지 앱과 더불어 현장에 비치된 VR기기를 통해 더욱더 몰입감 있는 시간 여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자유공원전망대에서는 19세기 당시의 개항장 모습을 360도 파노라믹 뷰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인천e지 앱과 개항장 일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수집된 이용객 관광 데이터는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내에 저장되고, 정제·통합 과정을 통해 관광 마케팅 및 지역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목적으로 적극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새롭게 출시된 인천e지 스마트 관광플랫폼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과 편리함을, 지역에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로 인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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