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전문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발·지원하는 인증제도다.
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는 "KT에스테이트는 열린 경영을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특히, 직원 복지 향상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선정 기업에는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1년 유예 △공공기관 입찰 시 가점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총 106개 사업장이 신청했으며 37개사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T에스테이트 관계자는 "회사 비전 내재화와 경영상황 공유 등의 목적에서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유연근무제, 자동 육아휴직제, 직원 부모님 효도여행 프로그램 등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8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등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KT에스테이트는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선진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KT에스테이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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