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민선 7기 3주년 첫 공식 행사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인 ESG 실천을 위해 자원재활용 교환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했다.
먼저 달서구청 직원들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운동 실천의 계기를 마련코자 집에서 모아온 폐건전지, 아이스팩을 종량제 봉투(10ℓ)로 교환하는 행사를 했다.
청소과 이춘만 재활용팀장은 “일반주민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스팩 4개는 종량제 봉투(10ℓ 1장), 폐건전지(10개)를 새 건전지(2개)나 종량제 봉투(10ℓ 1장)로, 종이팩(1kg)을 화장지(2롤)나 종량제 봉투(10ℓ 1장)로 교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달서구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래 발명왕을 꿈꾸는 지역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20가족이 참여한다.
이 대회는 참여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에 관한 관심 제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컴퓨터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두이노 기반 코딩을 활용한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발명품 제작하기, 디자인 설계하기 두 가지 미션으로 열띤 경연에 나설 예정이다.
경제지원과 정순범 팀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제한된 기본 재료가 제공된 상태에서 즉석 과제를 주고 가족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모아 직접 발명품을 만들고 결과물에 대해 심사 과정을 거쳐 특허청장상(대상) 1가족, 달서구청장상(금상) 1가족,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상) 2가족, 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동상) 2가족, 우수 6가족에게 상장을 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회는 드론 퍼포먼스 식전공연, 창의 발명 체험, 포토존, K-POP 댄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식전 부대행사가 열려 대회 흥미를 더 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 신청은 8월 13일까지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서로 소통․화합하는 가족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소통‧협업 능력 등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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