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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약 1534만명을 넘은 가운데 7월에는 1차 접종자 630만명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7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총 630만7000명이다.
주 대상은 의료진, 사회필수인력, 교사,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고령층 등이다.
60~74세 등 초과 예약자 19만7000명과 30세 미만 경찰, 소방, 해양경찰을 포함한 사회필수인력, 교사, 보건의료인 등 약 11만명은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12일부터는 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 입영 예정자 7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 총 64만명은 19일부터 30일 사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들은 사전예약이 아닌 관할 교육청‧학교와 예방접종센터‧보건소의 사전 조율을 통해 접종 일정을 확정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 총 112만6000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55~59세(1962~1966년생) 352만4000명이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50~54세(1967~1971년생) 390만명은 다음달 9~21일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2분기 접종대상자 60~74세 중 예약을 취소한 10만명은 26일부터 31일 사이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대형 사업장 44곳 근로자 39만명은 7월 말부터 자체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철강‧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대형 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수적인 사업장 내 근로자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7월 말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 0시 기준 1533만6361명에 더해 누적 2000만명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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