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먼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최대 5000만원의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금에 대한 이자도 3%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 성남시지부와 협약을 맺고,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청년 50명의 지원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만 19~34세의 결혼하지 않은 무주택 1인 청년 가구주로, 현재 소득이 있는 대상자는 본인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득이 없는 대상자는 부모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일 때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받는다고 은 시장은 귀띔한다.
대출금 상환 기간은 2년 만기 일시 상환에 2차례 연장 가능해 최장 6년이며, 상환 연장 기간 동안 성남시 이자 지원은 지속하겠다는 게 은 시장의 의지다.
판교일자리센터는 판교역 연결 지하도로에 교육장, AI/VR룸, 상담실 등을 갖춰 178㎡(54평) 규모로 마련됐다.
이 곳에는 8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청년층 구직자들의 성장과 취업을 돕고, 취업준비에 필요한 상담부터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서비스, 비대면 취업컨설팅 랜선잡카페, AI·VR 면접체험을 지원한다고 은 시장은 말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세미나실 공간대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IT산업 인재뱅크, 신중년 생애경력 주치의를 통해 전문인력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현장채용박람회를 판교일자리센터 앞 지하광장에서 열되, 엔씨소프트, 티맥스소프트, 이오플로우㈜ 등 30개사가 구인 기업으로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에정이다.
한편, 은 시장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플랫폼이 구축돼 취업성공을 도모하는 청년취업의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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