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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주가 4%↑..."삼성전기와 41억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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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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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미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일대비 4.99%(1700원) 상승한 3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 시가총액은 1조775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62위다. 액면가는 1주당 200원이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삼성전기를 대상으로 'micro SAW & VISION PLACEMENT'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1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1.6% 비중이다. 계약기간은 2022년 2월 28일까지다.

앞서 1일 신한금융투자는 한미반도체가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실적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을 기대하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15% 상향 제시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32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으로 대폭 개선되며 기존 추정치(매출액 812억원, 영업이익 236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극심한 비메모리 공급 부족 환경에서 비메모리 투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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