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 주가 6%↑..."당뇨·비만 치료 신약, 中 특허 등록 완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애니젠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8분 기준 애니젠은 전일대비 6.62%(950원) 상승한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니젠 시가총액은 76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0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3월 애니젠은 '항당뇨 및 항비만용 펩타이드 대사질환 혁신 신약 치료제(이하 AGM-212)'의 중국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애니젠은 "AGM-212가 대사 질환 동물 모델 시험을 통해 인슐린 분비를 증진시키고 혈당 강하와 식욕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국내 및 일본, 유럽에서 등록을 완료했고 미국 등록은 현재 진행 중이다. 

김재일 대표는 "AGM-212는 기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GLP-1 수용체 표적 약물 엑세나타이드보다 체내 반감기가 약 5배 정도 증진된 약효와 더불어 구조적으로도 생체 안정성이 크게 증가됐다. 약물 투여 횟수 및 부작용 등의 관점에서 환자 편의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