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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과 클럽 등에서 집단 감염 발생이 늘고 있다면서 향후 2주간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상대적으로 미접종 비율이 높은 젊은층이 주점과 음식점, 카페 등에서 음식물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벗으면서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당장 이번 주말을 포함해 향후 2주간 펍, 바, 감성주점, 클럽 등의 이용을 자제해 달라”면서 “수도권에서 밀집,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한 사람은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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