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 닛케이 5거래일 만에 상승... 중국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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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7-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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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24포인트(0.27%) 상승한 2만8783.28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토픽스 지수는 17.10 포인트(0.88%) 오른 1956.3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된 점도 수출 관련 종목에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 폭은 억제됐다.

중국 증시는 크게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2포인트(1.95%) 급락한 3518.7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8.17포인트(2.45%) 크게 하락한 1만4670.7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21.46포인트(3.52%) 폭락한 3333.9로 장을 닫았다.

소비 시장의 회복이 더디단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포인트(0.02%) 하락한 1만7710.15로 장을 마쳤다.

전날 휴장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홍콩증시는 현지시간 오후 3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8.08포인트(2.11%) 급락한 2만821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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