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주주명부 폐쇄 공시…중간배당 가능성↑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지주가 2일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하면서 중간배당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금융은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 결정을 공시하며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건으로 기준일은 7월 30일"이라며 "중간배당 실시 여부와 배당금액은 그룹 자본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한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료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강조해온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며 "은행 및 지주사 자본관리 권고와 행정지도가 종료됐으나,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시장상황을 고려해 손실흡수능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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