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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은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 결정을 공시하며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건으로 기준일은 7월 30일"이라며 "중간배당 실시 여부와 배당금액은 그룹 자본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한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료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강조해온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며 "은행 및 지주사 자본관리 권고와 행정지도가 종료됐으나,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시장상황을 고려해 손실흡수능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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