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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디앤씨 "이안큐브오피스텔 허위분양 사실 아냐…근거없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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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7-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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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림측 입주지원센터 부장 관련 의혹 일축

  • "부가세 환급문제 시행사 책임질 일 아냐"

오피스텔.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허위 분양을 했다는 일부 계약자 주장은 근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다.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유림개발 계열 유림디앤씨 입주지원센터 박모 부장은 2일 아주경제 통화에서 충남 서산시 이안큐브서산테크노밸리 오피스텔(이안큐브오피스텔) 허위 분양 의혹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유림디앤씨는 이안큐브오피스텔 시행을 맡았다.

박 부장은 부가세 환급 논란과 관련해서는 "계약자들이 분양 계약을 했다가 사업을 안 하고 폐업하니 세무서에서 징수한 것"이라며 "세무서와 수분양자 간 일이지, 시행사에 책임을 물을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특히 허위 분양 의혹에 대해 "이런 주장을 하려면 '어떤 어떤 방식으로 (허위 분양을) 했다'라고 해야 하는데, 무조건 허위 분양을 했다거나 (그런) 작업을 했다는 건 근거가 없다"면서 "일부 계약자들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 부장은 유림디앤씨와 이안큐브오피스텔 분양대행사인 플랜디오스는 완전히 별개 회사라며, 자신들에게 플랜디오스 행위와 관련한 책임을 묻는 건 부적절하다고도 했다.

이안큐브오피스텔 기존 계약자들 가운데 일부는 유림디앤씨와 플랜디오스에 이름을 빌려줬다 부가가치세 환급을 비롯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봤다고 시위 중이다. 두 업체가 짜고 허위 분양을 했다고도 주장한다. 

1009실 규모인 이안오피스텔은 지난 2019년 7월 완공 후 사용 승인을 받았다. 한때 계약률이 100%를 기록했지만 완공 3개월 후 444실이 일괄 계약 해지됐다. 여기에 대규모 잔금 납부 거부가 이어지면서 현재 400실(옛 계약자들 주장 200실)만 입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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