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수도권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관내 취약시설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기상청이 장마 시작과 함께 수도권 내 집중호우를 예보함에 따라, 당초 민선7기 3주년 행사 일환으로 예정된 현장시장실 등 일체 행사를 취소하고, 재난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호우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
이날 한 시장은 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시 피해가 예상되는 애자교, 마벨교 인근 안양천과 하상도로를 꼼꼼히 살폈다. 또 산본 중앙공원 도로 측구에 설치된 빗물받이 뚜껑을 열고 내부를 점검하는 한편, 하수관로 준설 및 관로상태도 CCTV로 점검했다.
한편, 한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5월 15일부터 5개월 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피해 발생 ‘제로(ZERO)’를 목표로 재해위험구역을 발굴하고, 공무원과 민간인을 지정해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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