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윤석열 “장모 실형, 입장 표현 안 맞아…바로 국힘 입당 아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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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7-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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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윤석열 “장모 실형, 입장 표현 안 맞아…바로 국힘 입당 아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장모 최모씨의 실형 선고와 관련, “국가와 국민을 받들기 위해 나선 사람이고, 제 주변의 일에 대해 제가 사적인 입장을 표현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의 만찬 전후 기자들과 만나 “제 주위든 누구든 간에 법이 적용되는 데 있어선 늘 공평하고 엄정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왔다. 그렇게만 받아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장모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공정했다고 보느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폰서 검사와 같다고 했다’는 등 질문에 대해선 답변을 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는 지난 2일 요양급여 부정수급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민주노총, 경찰 제재에도 기습 시위 강행…8000명 동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약 2시간에 거쳐 기습 시위와 행진을 강행했다. 경찰의 해산 명령에도 강행한 집회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께 조합원들에게 "여의대로 진입이 원활치 않아 장소를 긴급히 변경한다"고 공지해 오후 2시 종로로 집결시켰다. 민주노총 자체 추산한 동원 인원은 8000명에 이른다. 이들은 '구조조정 중단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임을 위한 행진곡' 등 투쟁가도 불렀다.

오후 2시 40분부터는 종로2가 사거리부터 종로3가 사거리까지 차로 4∼6개를 점유하고 앉아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월가 투자자 100명 중 44명 “올 하반기 비트코인 가격, 3만 달러 무너질 수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장에 돌입했다. 향후 전망은 부정적이다. 다수의 투자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비트코인(BTC)이 반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월가의 투자 전문가 100여명 중 44%는 올 하반기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를 하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4만 달러대와 5만 달러대에 대한 전망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응답률이다.

만약 3만 달러 지지대가 무너지면,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신수정 KT 부사장 "5G MEC 쉽게 구축할 초경량 장비 개발중"

KT가 커지고 있는 기업용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초경량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장비와 산업에 특화된 단말기를 개발 중이다. 상용화되면 기업들이 5G MEC를 쉽게 구축하게 하고, MEC 실용화를 앞당길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수정 KT 부사장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파트너 행사로 진행된 'GTI서밋'에서 진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KT의 5G 기업간거래(B2B) 사업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KT는 5G B2B 전략의 3대 축으로 차별화된 기술 기반의 가치 창출,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파트너십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5G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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