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세계적 탄소중립 주도권 선점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과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특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지원금액은 탄소중립 스마트공장의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기업당 7000만원(기초), 2억원(고도화) 등 국비 총 30억원이다. 고효율 설비 개체 등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시설 투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 자금과 연계해 융자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원 분야는 뿌리(용접·주조·소성가공·열처리), 섬유, 자동차 등 6개 업종에 한정했다.
김일호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을 공정·경영개선 성과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 구축의 한 축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효율 개선에 대한 특화 지표를 도입하고 향후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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