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 5%↑..."코로나 백신 개발 내용 담긴 논평, 학술지 게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05 09: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대비 5.12%(2550원) 상승한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시가총액은 2조376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4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내용이 담긴 논평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논평에는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형성된 항체도 기존 코로나19 항체 혈청검사로 검출될 수 있어 혈청학적 유병률을 원래보다 높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항체 혈청검사의 항원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내용의 논평이 국제적 과학 학술잡지인 '트랜스레이셔널 메디슨 커뮤니케이션스' 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카 무투마니 박사는 해당 논문에서 "이전에 감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 중 스파이크항원의 S2에 대한 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일부 예방할 수도 있지만, 항체의존면역증강(ADE) 현상을 유도하여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