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바이오 주가 10%↑..."타스컴 흡수합병 추진中, 기업가치 1000억대 기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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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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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도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분 기준 이도바이오는 전거래일대비 10.29%(2500원) 상승한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도바이오 시가총액은 641억원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당뇨병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이도바이오는 혈액 검사장비 개발사 타스컴 흡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이후 코넥스 상장사인 이도바이오가 존속하고 타스컴은 해산되는 방식으로, 사명은 타스컴으로 변경된다. 

합병 후 기업가치는 1000억원대를 기록할 예정이며, 합병 절차를 마친 이후 코스닥 이전 상장에 속도를 낸다. 

이인근 대표는 "타스컴 합병을 통한 현장진단 시장 진출은 단순 수익 사업이 아닌 환자의 의료 수요를 고려해 선택한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혈액 관련 빅데이터를 축적한 이후 의료기기 분야 신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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